피터슨 박사가 이끄는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팀은 HIV 바이러스에 (오래 전부터 항 바이러스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프로폴리스를 투입하여 그 결과를 분석했다.
HIV는 CD4 림프구라 불리는 백혈구를 감염시킴으로써 면역 시스템을 파괴하는 바이러스다.

또한, 신경계 감염에 대항하는 역할을 하는 뇌세포인 마이크로글리아를 공격해 뇌의 자체 방어력을

상실 시킨다. 실험팀은 다양한 양의 프로폴리스와 함께 배양한 세포를 자라게 한 후 HIV 를 투여했다.

그 결과 프로폴리스가 많이 투여된 세포군일수록 세포 내의 HIV 증식 량이 현저히 적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프로폴리스가 바이러스의 세균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 것이다.

또한, 프로폴리스는 AIDS 치료제로 사용되는 AZT와 함께 사용했을 때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프로폴리스 제품들

프로폴리스는 복용해야 할 때도 있지만, 피부에 발라야 할 때도 있고, 환부에 넓게 뿌려주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아래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폴리스 제품들이다. 용도에 따라 구비하시면 도움이

될 듯하다.

·프로폴리스 팅쳐 : 일부 제품에는 PFL 15, PFL 30 등의 수치가 표시되어 있는데, 프로폴리스 플라보

노이드 레벨(함유량)을 뜻한다. 보통 PFL15 정도는 입에 떨어뜨려 먹을 수 있으며, PFL 30 이상은 피부

질환이나 무좀 등에 사용된다.
팅처란 스포이드가 달려있어 환부에 한 두 방울만 똑 떨어질 수 있게 만든 것이다. 25~30ml 정도 작은

병 단위로 판매가 되지만 실제 사용량이 한 두 방울 이기 때문에 상당히 오래 쓸 수 있다. 따갑지 않게

사용하려면 알코올 성분을 제거한 ‘알코올 프리’표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 감기나 구강염, 입 냄새가 심할 때 입에 뿌려주면 편리하고 효과가 빠르다.

꿀이 섞인 제품을 사용하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뉴질랜드 마누카헬스 사의 MGO400 + 프로폴리스 목 스프레이를 권장하고 싶다. 유명한 꿀

전문회사인 콤비타사 제품도 사용해 봤는데 매운 맛이 강해 아이의 거부감이 심했다.

·프로폴리스 정제 : 프로폴리스를 씹어 먹는 정제형으로 가공한 것. 업체는 프로폴리스 정제 한 알에

팅처 30방울 분량의 성분이 농축되어 있다고 홍보한다.
신종플루나 그 밖의 질병을 대비하기 위한 면역 증강용으로 복용하면 좋을 듯 하다.

·프로폴리스 캡슐 : 프로폴리스의 강한 맛과 박하 향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위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의 경우 속쓰림, 소화 불량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프로폴리스 연고 : 세균성 피부염, 습진, 경미한 화상, 상처 환부에 직접 바르는 제품이다.
100% 천연 성분이라 일반 스테로이드제 연고에 비해 내성이 적으며 치료 효과도 뛰어나다. 상비약으로

하나쯤 구입을 권한다.

·프로폴리스 치약 : 입냄새가 심하거나, 잇몸질환 등으로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에게 권장된다. 치석 예방

에도 좋다고 한다. 프로폴리스의 항균 작용이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작용하도록 만든 응용 제품이다.

·프로폴리스 비누 : 100% 천연재료라 모든 피부에 사용이 가능하며, 건성,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에게도

적합하다. 피부의 노화 및 모공 확대의 주범인 모낭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프로폴리스 사탕 : 감기걸린 아이들에게 물려주면 좋은 제품. 특히 목감기가 걸렸을 때 통증을 완화시킨다.

·프로폴리스 시럽 : 프로폴리스와 마누카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허브를 혼합해 시럽 형태로 만든